LOGIN  |   HOME  |   JOIN  |   SITEMAP
행복한안내 행복한게시판 행복한앨범 행복한선교
서브이미지
행복한게시판
자유게시판
교회소식
sub02_3
 
오시는 길
예배안내
자유게시판 HOME > 행복한게시판 > 자유게시판
제목 [기본] 2019년 제자반을 마치며.. 날짜 2019.10.30 09:19
글쓴이 손정희 조회 33/0

먼저는 여기까지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끝까지 함께 할 수 있게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자반 양육이 셀 리더의 필수 코스인 줄 알고 이미 늦었다는 생각으로 겁 없이 서둘러 신청을 하고서 첫 OT때 목사님과 하.경.삶 서문을 읽으며 하나님과 나의 관계-그것이 나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열쇠가 된다는 말씀에 기대감과 설레임을 품고서 시작한 양육이 이제 마침표를 찍고 이 훈련을 토대로 사도행전이 아닌 ‘제자행전’이 기다리는 시점에 선 듯합니다.

한 해 동안의 양육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참 많은 일들을 행하셨습니다. 먼저는 하나님에 대해 오해한 부분들이 있었는데, 예를 들면 내게 뜻하지 않은 좋지 않은 일들이 생기거나 환경이 막히면 자책하고 구약적으로 나의 죄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나, 혹 떠오르는 죄가 없으면 억울한 것처럼 불평하고 원망했던 내 모습.. 내 기준으로, 내 수준으로 하나님을 오해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하.경.삶을 통해 어떤 환경이 닥치든지 십자가의 공로를 생각지 않고는 그 환경을 보지 않기로 결심했다는 헨리 블랙가비 목사님의 고백과 함께 하나님은 언제나 선하시며 나를 끝까지 사랑하시고 그래서 그분의 나를 다루시는 모든 방법은 사랑의 표현이라는 것을 깊이 새기게 하셨습니다. 그 깨달음으로 나를 힘들게 하는 상황과 환경들을 새롭게 해석하고 바라볼 수 있는 힘을 키워주셨고, 주님을 더욱 의지하며 감당하고 견뎌낼 수 있는 믿음도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날마다의 QT훈련을 통해 하루 동안 문득문득 떠오르는 오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이끌어 가시는지도 경험하게 해주셨고, 매일 하는 감사 훈련을 통해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왜 하나님의 우리를 향하신 뜻인지도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교회가 어떠한 곳인지, 특별히 우리 부산 행복한 교회에서 함께 한 몸을 이루도록 붙여주신 모든 지체들이 하나님의 계획과 뜻으로 말미암아 모였다고 생각하니 더 귀하게 느껴지고 더욱이 마을과 셀, 제자반과 같은 소그룹으로 묶어주신 지체들은 정말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제자반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또 하나의 선물은 작지만 전도에 대한,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마음입니다. 결혼을 하고 임신 후 직장도 그만두면서 관계의 폭이 많이 좁아졌는데 그래서 매일 전도하는 숙제가 참 많은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면서 도전하고 시작한 방법이 일부러 경비실을 찾아가고 오며가며 종종 들르는 붕어빵, 호두과자 아주머니와 우리 집을 방문하는 모든 배달 기사님께 전도지를 건네는 것이었습니다. 숙제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들이 정말로 하나님을 믿고 만나기를 원하는 간절함으로 기도를 하게 되고.. 잃어버린 영혼을 찾고 기다리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이렇게 흘려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늘 말씀을 기준삼아 살아가시고 진정 양떼를 사랑하시고 섬김의 본이 되시는 목사님과 사모님, 항상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찬양 인도해 주신 송 목사님, 그리고 기쁜 일도 슬픈 일도 함께 하며 잘 몰랐던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고 함께 하나님께 나아가 배우고 기도하고 순종한 사랑하는 우리 열 두 제자들..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비록 양육은 이렇게 끝이 났지만 우리가 하나님께 특송으로 올려드린 그 고백처럼 모든 삶의 순간순간이 주님께서 주신 선물임을 기억하고 가장 선하게, 아름답게 물들여가실 주님 바라보며 늘 감사함으로 있어야 할 자리 지키고 사랑하며 주님 닮아가는 제자가 되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주님..

글쓴이 비밀번호
* 600자 제한입니다. 등록
목록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