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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제자반 소감문 날짜 2019.10.31 18:55
글쓴이 이영숙 조회 47/3
2019 제자반을 수료하며

지난 주 제자반의 모든 강의를 마치고 뭔지 모를 감정에 쉬 자리를 뜨지 못했었습니다. 처음 제자반을 시작할 때는 끝이 올까 싶고 끝이 나면 홀가분하고 시원한 맘도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제자반의 강의가 모두 끝났음에도 여기서 끝내기에 뭔가 부족한 듯한 아쉬움과 개운치 않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제 배운 대로, 알고 있는 대로 잘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과 함께 모르면 몰라서 그랬다라는 핑계라도 있을 텐데 이젠 그런 핑계도 댈 수 없다는 적잖은 책임감들이 가볍지만은 않은 감정들로 나타났음을 알았습니다.
나로서는 할 수 없지만 나를 지켜보고 격려하며 함께 하실 하나님을 알기에 그 길에 함께 하고자하는 용기를 내어 봅니다. 매일 큐티하고 성경보고 기도하는 생활이 숙제이기에 일부러 시간을 내서 노력했다면 이제는 내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해, 내 하나님과의 친밀한 만남을 위해, 하나님과의 사랑을 표현하는 자리에 있기 위해 자발적 의지로 개인 경건의 생활을 유지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스승 된 예수님을 본받고 따라 가는 제자로서의 삶. 배워도 어렵습니다. 배워서 더 어렵습니다. 배움과 앎에서 끝이 아니고 실전에서 몸으로 부딪히며 훈련되어져야 하고, 훈련 중에 수없이 실패하고 넘어지고 쓰러질 것을 너무 잘 알기에 더 두렵습니다.
지금도 전 자신이 없습니다. 여전히 연약한 저는 예수님이 참아내신 그 사랑과 인내로 참아내기가 어렵습니다. 조그만 공격에도 파르르 저를 드러내며, 제자로서의 삶을 그저 흉내라도 내기 위해 노력할 때마다 받치는 생각들로부터 자유하기가 힘이 듭니다. 그래서 더 하나님의 도우심과 긍휼하심만을 간절히 구합니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제자반 양육을 통해 목적지가 어딘지 명확히 알 수 있는 나침반, 아니 2019년식 내비게이션을 하나 장착했다는 것입니다.
가고자 하는 길에서 다소 멀어지고 길을 잃고 잠시 헤맬지도 모르겠습니다. 때로 다른 곳이 더 좋아 보여 들렀다 가기도하고, 잠시 힘들어 멈추었다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목적지를 입력해 놓은 하나님의 내비게이션은 저를 다시 바른 길로 안내해 줄 것이라 믿습니다.
하루에도 수도 없이 넘어지는 내가 아니라 오로지 나를 인도하실 하나님을 의지하여 방향성을 잃지 않는 것! 이것이 제자반 과정을 통해 받은 가장 큰 선물입니다.
이젠 먼발치에서 영적 부모로서 우리의 삶을 지켜보며 함께 기도하고 있을 목사님과 사모님, 2019 제자반으로 형제, 자매된 영적 동기들과 더불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좌충우돌 제자의 길을 함께 걸어가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사랑과 긍휼로 인도하신 하나님! 저 아시죠?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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