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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2020 성장반을 마치며 날짜 2020.12.07 16:52
글쓴이 임지은 조회 100/2

성장반을 마치며

오늘 큐티 본문을 보니 웃시야왕이 여호와를 찾을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셨더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제가 혹시라도 성장반 이후에 이런 모습이 될까하는 두려움이 듭니다 성장반을 하는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셨는데 그 이후엔 마음이 교만해져서 다 잊었더라끝으로 갈수록 매일 매일 다짐하고 또 다짐합니다 이렇게 다잡은 습관을 꼭 지키리라. 매일 밥 먹듯 양치질 하듯 잠자고 일어나듯 성경을 읽고 일정한 시간 기도하고 큐티묵상하는 일을 꼭 지켜 행하리라 거듭 다짐하는 중입니다. 반드시 지킬 생각입니다. 다짐 다짐 소감문은 다짐문입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살아가는 삶이 마땅한 성도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역대기의 왕들의 기록은 너무 단순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을 경외하고 예배하는 자의 삶의 형통과 하나님을 저버린 자의 비극. 삶속에 생활속에 하나님을 중심에 두는 것, 말씀이 그분의 인격임을 알고 진지하게 마음에 새기는 것. 성장반을 하며 마법같이 만들어진 하루에 2시간을 생명을 다해 지켜나가길 다짐하고 소원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성장반 지체들이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제게 시간이 있고 의지가 있어서, 저가 잘할수 있었기 때문에 잘한게 아니라 그러한 공동체와 지도자와 함께였기 때문에 발맞추어 할수 있었습니다.

성장반에 들어오기 전에 저는 이러한 공동체의 힘에 대해서도 무척 시들해 있었고 하루의 시간이 방만하게 흩어져 주님과 교제하는 확실한 시간은 들쑥날쑥이었습니다. 성경은 읽다 말다하고 기도시간도 하다말다였습니다. 여러 가지 일들에 조금 지쳐있었습니다. 회복이 필요한 시점이었지만 그런 줄도 모르고 있었고 양육을 줌으로 시작한다는 사실은 더욱 실소하게 하여 전도사님께 당당히 저는 아닙니다 라고 외쳤습니다. 그때 생각으로 줌으로 하면 서로 알아가기 어려울거고 교회에서 만나면 얼굴도 못알아보고 지나칠 듯이라고 지금 돌아보면 참 시덥잖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카톡과 줌을 통해 말씀과 기도로 꽃을 피우는 교제의 신비로움을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중보기도안에서 지체의 삶을 만나는 경험, 그의 고민이 내 아픔이 되고 그의 회복이 내 기쁨이 되는 경험, 나의 기다림을 함께 기다려주는 지체들의 마음. 에베소서 성경공부에서 배웠듯 교회란 그렇게 그리스도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고 그것은 굳이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았습니다. 서로 좀 어색하고 살아온 배경이 다른것도 괜찮았습니다. 한 성령안에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워가는 여정이기 때문에 그 자체가 소중한 것입니다.

부산 행복한 교회에 등록한지가 한달후면 3년이 됩니다. 은근히 큰 교회라서 셀 이외에는 아는 사람도 거의 없는채 그 상태를 편안해하며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제 모습이 혼자 마치 굴러다니는 콩알같은 상태라는것도 에베소서 성경공부를 통해 발견했습니다. 교회안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은 콩을 삶고 찧고 빻아서 뭉쳐서 메주를 만드는 것 같은, 날것의 콩이 아닌 깨어지고 삶아지고 찧어지는 은혜가 존재하는 곳이 교회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 성령께서 제마음을 툭 치며 녹여주셨습니다.

코로나 상황은 모두에게 큰 고난이고 저에게도 역시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바쁜 삶을 멈추고 성장반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는 선물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한 것 뿐이고 이끌어주신 전도사님께 너무 감사하며 함께 한 지체들 너무 소중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 하나님께 집중하는 시간 속에서는 언제나 나의 생각을 뛰어넘는 은혜와 풍성함이, 어떤 일에서도 겪을수 없는 기쁨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권혁선 (2020.12.09 14:44)
사랑하는 지은집사님.. 12주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 성실함으로.. 자원함으로.. 주께 하듯 열심으로
최선을 다해 양육에 임해준 지은집사님.. 지체들 안에서 지은집사의 나눔. 하나 하나가 도전이고 은혜였습니다. 함께 함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주님과 연합된 친밀함을 계속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장광용 (2020.12.12 17:54)
가장 바쁠때 기도한다고... 바쁠 때 양육받으시니 멋집니다. 멋진 부모 밑에 자녀들도 멋지게 자라나니, 부럽기만 합니다. 화이팅입니다.
곽송미 (2020.12.13 21:47)
 사랑하는 지은아
성장반수료를 정말 축하해
힘든시기에 양육받느라 고생많았구 시작이 힘들었지만
모든 과정을 마칠때 지은이에게 부어주신 하나님의 큰
은혜를 통해 너무 감사해
앞으로 지은이를 통해 일하실 하나님의 크고 놀라우신
인도하심을 기대하며 지은이가 우리와 함께 있어
늘 고맙구 사랑해
박영미 (2020.12.18 13:07)
사랑하는 지은 집사님~
성장반 하시느라 수고하셨고 진짜 많이 많이 축하드립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가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집사님의 고백을 들으니 이번 주 수요예배때 댜윗이 고난 가운데 다윗의 고난의 동굴에서 하나님께 집중하고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린 것이 생각납니다.
지은집사님. 다윗 못지 않은 신실한 믿음으로 성장하게 됨에 너무 감사하고 귀합니다.
앞으로도 쭉 하나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심을 함께 나누며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요.
집사님 ~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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